[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전문 항공정비(MRO)업체의 첫 고객이 된 티웨이항공이 성공적인 중정비(C-Check)를 마쳤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샤프테크닉스케이의 격납고(정비고)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백순석 샤프테크닉스케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프테크닉스케이에서 첫 중정비를 마친 티웨이항공 동체의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 국내 전문 항공정비(MRO)업체의 첫 고객이 된 티웨이항공이 성공적인 중정비(C-Check)를 마쳤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우리나라의 항공 정비전문업체인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첫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 해외가 아닌 우리나라의 전문 MRO업체에서 처음으로 중정비를 수행한 1호기인 셈이다. 

중정비란 항공기 기체와 랜딩기어, 화물칸 내부, 객실 등 감항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반적인 점검을 포괄하는 최상위 정비 단계를 말한다. 

중정비를 위해 해외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비용 절감은 물론 다양한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또 티웨이항공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항공 정비기술 강화 및 국내 정비전문 인력 양성에 따른 새로운 고용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샤프테크닉스케이와 함께 첫 출발을 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티웨이항공은 적극 협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안전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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