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높이 제한 변경해 34층으로 '우뚝'…내동 랜드마크 자리매김 기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이 오는 2022년 경상남도 김해 내동지구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놓는다. 오는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연지공원 푸르지오’를 통해서다. 

   
▲ 연지공원 푸르지오 항공 조감도 /자료=엠디엠


김해시 내동에 들어설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34층, 10개동, 총 8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534가구 △111㎡ 77가구 △114㎡ 203가구로 구성된다.

연지공원 푸르지오가 들어설 내동지구는 현재 스카이라인이 15층 수준에 머물러 있다. 1986년 지구 조성 당시 높이 제한 규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32년 만에 높이 제한을 변경해 34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김해시 ‘강남’ 내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엠디엠 측의 설명이다.

연지공원변 3개 동에는 도심 초고층 아파트에 주로 쓰이는 커튼월 방식의 외관 특화가 적용된다. 연지공원 및 호수공원과 경관적 조화를 이루기 위함이다.

세대 내부 역시 초대형 드레스룸, 확장형 주방,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서브마스터룸 평면 등 각종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2, 3면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서비스 면적을 최대화 한 점도 돋보인다. 84㎡A형 기준 실사용전용률은 111%에 달한다.

84㎡는 환기와 채광에 유리한 4-베이(Bay) 맞통풍 구조를 택했고, 111㎡·114㎡는 9만4000㎡ 규모 연지공원을 영구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연지공원 푸르지오에는 또 5000㎡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연지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피트니스부터 탕을 갖춘 사우나,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영상실 등을 갖춘 독서실, 당구장·탁구장으로 이뤄진 클럽하우스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부산-김해 경전철 연지공원역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와 김해문화의 전당, CGV, 김해시법원 역시 도보권에 자리한다는 점도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강점이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과 김해국립박물관 등도 차량으로 약 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연지공원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내동에서 23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인 데다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없는 점이 연지공원 푸르지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연지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혁신 설계와 시스템을 두루 갖춘 브랜드 아파트라는 것 또한 김해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지공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김해시 내동 121-2번지(현장)에 마련되며, 20일부터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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