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우가 디지털 싱글 음원 ‘밤이 아까워서’를 10일 공개한 가운데 가수 윤하가 곡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신곡 ‘밤이 아까워서’는 지난 4월 12일 FM 라디오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어쿠스틱 라이브’에 출연한 유승우가 선보였던 곡이다.

   
▲ 유승우 ‘밤이 아까워서’/사진=CJ E&M 제공

당시 DJ 윤하는 “밤에는 센치한 감성이 나타나는데 야속하게 지나가 버리는게 아깝다”고 말했고 유승우는 그 말에 아이디어를 얻어 곡을 완성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이번 음원은 ‘밤’을 노래하는 곡인 만큼 음원공개 시각도 일부러 자정으로 결정했다”며 “모두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여름밤의 센치한 감성을 꽉 채워주는 대표 새벽감성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맘이 너무 허해 그래요’ ‘저 달은 내 맘을 다 못 비춰요’ 등의 가사는 늦은 밤 느껴지는 외로운 감성을 진솔하게 담아 눈길을 끌고있다.

유승우 ‘밤이 아까워서’를 들은 네티즌들은 “유승우 ‘밤이 아까워서’, 대박이다” “유승우 ‘밤이 아까워서’, 노래 좋다” “유승우 ‘밤이 아까워서’, 계속 듣고 싶다” “유승우 ‘밤이 아까워서’, 가사도 예술”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