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2박3일 캠프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GS칼텍스가 취업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힐링 취업캠프 '취준 동고동락'을 마련했다.

19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12월19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1기 참가자 130명을 모집하고, 2월말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졸업 후 3년 이내 취준생들이 지원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취준 동고동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 캠프는 일반적인 취업지원교육과는 달리 마음이 지친취업준비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해주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과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GS칼텍스 힐링 취업캠프 '취준 동고동락' 포스터/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취준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이력으로 연극을 만들어보는 이력극 및 와인을 통해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키고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해 자아를 탐색하는 아트힐링 등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특별히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 △포트폴리오 준비 △면접 노하우 전수 등 취업 과정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도 진행된다고 부연했다.

취준 동고동락 취업캠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재원을 활용하고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선발된 청년 취준생 전원은 무료로 캠프에 참가하며, 면접의상 대여와 취업증명사진 촬영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GS칼텍스는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악·미술 등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마음톡톡' 사업을 6년째 진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살려 청년 취준생들의 마음도 치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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