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장미 사단이 빵 터지는 웃음과 감동으로 1월 극장가를 접수한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는 2019년 1월 16일 개봉을 확정하고 홍장미 사단의 응답하라 1990’s VS 1970’s 시대별 캐릭터 스틸을 20일 공개했다.

2019년 1월, 새해 첫 코미디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 


   
▲ 사진='그대 이름은 장미' 응답하라 1990’s 스틸


이번에 공개된 '그대 이름은 장미'의 응답하라 1990’s 스틸에서는 9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는 유호정, 채수빈, 박성웅, 오정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목소리 큰 현아 엄마, 왕년에는 잘 나가는 아이돌이 될 뻔한 반전 과거의 소유자 홍장미로 분한 유호정은 녹즙기 판매원으로 열일하고, 목소리 크고 씩씩한 건 엄마를 꼭 닮은 홍장미의 자랑 홍현아로 분한 채수빈은 추억템 떡볶이코트 차림으로 그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미국 유학파 출신의 대학병원 교환교수이자 홍장미의 첫사랑 유명환 역의 박성웅은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멀끔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천재적인 재능의 싱어송라이터로 숱한 명곡을 남길 뻔했던 '장미와 철이'의 리더 오정세는 뮤지션의 자유로운 영혼을 담은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 사진='그대 이름은 장미' 응답하라 1970’s 스틸


응답하라 1970’s 스틸은 70년대의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의 변신과 함께 세 사람이 보여줄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예고한다.

꿈 많은 20대의 장미부터 홀로 현아를 키우는 싱글맘 장미의 모습까지 눈부신 열연을 펼친 하연수, 70년대 만찢남의 비주얼로 장미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대시를 하는 대학생 시절의 명환을 연기한 이원근, 장발 헤어스타일에 나팔바지를 입고 통기타를 몸에서 떼지 않는 천상 뮤지션 순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최우식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1970년대 청춘으로 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장미, 명환, 순철간의 삼각관계까지 암시하며 이로부터 20년 후 세 사람의 앞에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2019년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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