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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전국 주요지역서 주상복합 '분양대전'
서울 역삼·성남 분당 등 수도권 비롯해 세종·대구 등 지방시장 신규분양
승인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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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12-20 09: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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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병화 기자]연말연초 전국 주요지역에서 주상복합단지 신규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9·13 부동산대책 이후 전국 주택시장이 하락세에 돌입한 가운데 새로운 반전 요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12월 둘째 주 기준 0.05% 떨어졌다. 11월 둘째 주 이후 5주째 하락세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값 역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모양새다.

9·13 대책 효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된 것과 함께 한국은행 기준금리인상 여파, 2019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락(한국경제연구원, 2.4%) 등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지역 대표 입지에서 주상복합단지의 신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는 저층에 상업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특수성을 감안해 지하철역을 품고 있는 역세권 입지를 형성하는 곳이 대다수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과 상가의 경우 지하철역 주변의 활발한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아파트와 달리 쇼핑, 문화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편의성을 지니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주상복합단지는 주택시장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는 올 연말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13 대책 이후에도 1억원 ‘웃돈’…지방시장 평균 매매가 대비 최대 2배 차이도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용산동 소재 ‘파크타워’(2008년 10월 입주) 전용 180㎡가 지난달 28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7~8월에 거래됐던 27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9.13 대책 이후에 약 1억 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2016년 8월 입주)도 지난 10월 전용 84㎡가 10억1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어 11월에는 전용 110㎡가 12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9·13 대책 이후에도 꾸준히 거래가 성사되고 있는 것이다.

지방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높은 몸값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대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1차’ 전용 84㎡의 올해 12월 기준 평균 매매가는 7억7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가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대구 수성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13%로 (2017년 12월 1125만원→2018년 12월 1267만원) 두배 가량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역전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충북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두산위브 지웰시티 2차’ 전용 80㎡의 올해 12월 평균 매매가는 3억672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00만원이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청주 흥덕구 복대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 감소했다.(2017년 12월 789만원→2018년 12월 772만원)

◆서울 역삼·성남 분당 등 지역 대표 주상복합단지 신규 분양 어디?

   
▲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조감도/사진=시티건설


수도권에서는 서울 역삼과 경기 성남 신규 분양이 주목된다. 서울에서는 시티건설이 12월 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시티건설의 강남 첫 진출작으로, 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선정릉역을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언주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 고속버스터미널, 잠실 등 서울 주요 도심은 물론 김포공항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자리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다양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4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최고 20층 전용 59~70㎡ 아파트 총 106가구와 전용 22~53㎡ 오피스텔 총 45실, 상업시설 10호 규모로 동시에 분양된다.

경기 성남에서는 신영의 자회사 대농이 내년 1월 ‘분당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판교역도 인접해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하며, 전용 84~119㎡ 총 1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세종과 대구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동화건설이 내년 1월 중 ‘죽전역 동화아이위시’를 선보인다. 단지가 위치한 대구 달서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492-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최고 37층 3개 동 전용 82~104㎡ 총 392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에서는 우미건설이 내년 3월 ‘세종 린스트라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근에 중앙행정 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 이전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세종시 어진동 1-5생활권 H6블록 일대에 위치하며 최고 42층, 전용 84~171㎡ 총 465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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