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50주년 기념…ICT·토지정보정책·농업용 드론 활용 등 협력 방안 논의
   
▲ 19일(현지시각) 튀니스에서 열린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에서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와 튀니지 재계연맹(UTICA)이 공동으로 19일(현지시각) 튀니스에서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북서 아프리카 3개국 공식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것으로, 유세프 샤헤드 튀니지 총리를 비롯해 양국 정부·유관기관·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튀니지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ICT·토지정보정책·농업용 드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SK그룹·GS건설·롯데제과·DSR제강, 유관기관은 해외건설협회와 플랜트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튀니지에서는 슬림 페리아니 산업부 장관·지야드 라다리 국제개발협력부 장관·사미르 베타입 농림부 장관·오마르 바히 상공부 장관·카미스 지나우이 외교부 장관, 사미르 마줄 UTI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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