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오는 11일부터 2주 동안 전세계 유명 시계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럭셔리 워치페어’를 진행한다.

   
▲ 신세계백화점 제공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IWC, 브라이틀링, 까르띠에, 태그호이어, 위블로, 피아젯, 제니스, 해리윈스턴, 불가리,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등 전세계 18개 유명 시계 브랜드가 참여해 최고의 시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라 메종’ 월드투어 전시를 진행 중인 태그호이어가 이번 신세계백화점 행살를 통해서만 단독 전시해 관심을 모은다.

시계 마니아들을 위한 브랜드별 사은품과 경품도 마련됐다.

브라이틀링과 제니스는 와치 와인더(150만원 상당), 위블로는 스트랩(70만원 상당), 해리윈스턴은 앨리게이터 또는 스트랩(100만원 상당), IWC는 스트랩(50만원 상당) 등이 사은품을 준비했다.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된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무(해외잡화담당)는 “결혼 예물과 40~50대 성공한 남성들의 상징이었던 고급 시계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층으로 번지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