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동요도 작곡… “뽀로로 밀어내고 1위했다” 흐뭇

작곡가 방시혁이 동요도 작곡했다고 밝혀 화제다.

방시혁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여름바캉스 특집’에서 남다른 동요사랑을 보였다.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방시혁은 “지난 2011년 출판사에서 동요집 제안이 들어왔는데 미혼인 내가 (아이가 없어)동요를 만드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아 제안을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은 “그런데 출판사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동요계가 발전을 멈춘것을 알고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노래를 남겨주고자 작곡을 하게 됐다”고 덧붙엿다. 

또 방시혁은 “내가 작곡한 노래가 당시 동요순위에서 항상 1위를 차지했던 뽀로로를 눌렀다”고 자랑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방시혁이 작곡에 참여한 ‘말놀이 동요집’은 총 22곡이 담긴 것으로 책자와 함께 출판돼 관심을 모았다. 

방시혁 라디오스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시혁,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네” “방시혁, 뭔가 감동적이다” “방시혁, 뽀로로도 제친 동요라니, 들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