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이후로 늦춰질 수도
민주당이 추천하는 방통위상임위원 인선이 지연되고 있다. 원래 24일 양문석 언론연대사무총장과 최민희 전민언련사무총장을 대표에게 보고한 후 확정하여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던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면 재산등록상황 등의 자료를 진작 제출하였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방통위원내정자에 대한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31일 처리는 힘들다며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본회의처리도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언론은 민주당이 전투력이 강한 양문석 언론연대사무총장을 유력하게 검토한다고 보도하였으나 23일 내일신문에서 민주당의 양총장에 대한 부실검증을 문제삼자 심층검증작업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의 양문석사무총장 검증부실을 제기한 3월 23일자 내일신문 기사
▲민주당의 양문석사무총장 검증부실을 제기한 3월 23일자 내일신문 기사


내일신문은 기사에서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시민단체를 이끌면서 수년전부터 최근까지 SBS,KBS,MBC 등 방송사와 KT,SK텔레콤등 통신회사로부터 억대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다."라고 업체와의 유착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