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와 천안인애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특별 공연
문화소외지역 학생 120여명 초청해 서울 문화탐방 진행
   
▲ 7일 보령정심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관람 후 공연관계자와 학생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티문화재단

[미디어펜=김병화 기자]시티문화재단(이사장 윤지연)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티문화재단은 시티건설이 문화를 매개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먼저 시티문화재단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문화복지사업이 눈길을 끈다. 시티문화재단은 지난 7일과 13일 보령정심학교와 천안인애학교를 각각 찾아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장애 아동과 청소년 300여명을 위한 ‘2018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7일 보령정심학교에서는 ‘쇼미더판타지’라는 주제로 버블쇼, LED 댄스 퍼포먼스, 비트박스, 마술, 비보이, 레이저쇼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신기한 장르의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13일 천안인애학교에서는 아카펠라와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와 학생들이 함께 화음을 쌓아보며 음악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18일에는 지리적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충남의 도서지역 초등학생 12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어린이도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뮤지컬 공연과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은 “(시티문화재단이) 준비한 사업들이 수혜자들에게 일상 속에 작은 즐거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기본권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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