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즉결심판 “억울...내발로 찾아 갔고 지불할 돈 있었다”

탤런트 임영규(58)가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가운데 억울함을 호소했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에 올라타 강북 인수동까지 이동 요금 2만4000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다.

   
▲ 사진출처=YSTAR 캡처

당시 임영규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택시비를 두고 기사와 언성만 높일 뿐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임영규와의 통화를 통해 “택시가 일부러 길을 돌아간 것 같아 직접 택시기사와 함께 파출소를 찾아간 것”이라고 전했다.

임영규는 “요금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 언쟁을 벌였다”며 “지갑에 지불할 돈도 있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영규, 정신 아직 못 차렸내” “임영규, 마음잡고 사는가 싶더니 결국 또...” “임영규, 우리 동네 사람이었어? 망신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