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가 재계약을 하고 2019 시즌에도 두산 마운드를 지킨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와 계약 소식을 전했다. 린드블럼은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등 최대 192만 달러에 사인을 했다. 후랭코프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8만 달러 등 최대 123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 사진=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은 올해 145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135만 달러)에서 47만 달러 몸값이 치솟았다. 후랭코프는 올해 85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70만 달러)를 받았는데 38만 달러 인상됐다.

이로써 두산은 내년 시즌에도 린드블럼-후랭코프 최강 원투펀치를 앞세워 정규시즌 우승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린드블럼은 26경기에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획득할 정도로 에이스로서 안정되게 마운드를 지켰다.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데뷔한 후랭코프는 28경기 등판해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다승(18승)과 승률(0.857) 부문 1위에 오르며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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