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투비 멤버 민혁의 부친이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제보자 임 씨는 2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투비 민혁의 부친 이 씨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사진=더팩트


임 씨에 따르면 그는 2008년 8월 29일, 이사할 집 계약금을 빌려달라는 임 씨에게 1억 원을 빌려줬지만 지금까지 그 중 약 5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그가 공개한 지불각서에는 '(1억 원 중 상환하지 않은) 5000만 원을 2010년 3월 31일까지 지불하겠다'고 쓰여 있다.

하지만 임 씨가 공개한 문자를 보면 이 씨는 2016년 10월까지 임 씨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 씨는 지난해 9월 다시 임 씨와 연락이 닿아 1000만 원을 갚았지만 이후 또다시 연락을 끊었다고.

이에 대해 민혁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인이 부탁해 보증 개념으로 지불 각서를 쓴 것으로, 빌린 돈은 민혁의 아버지가 쓰지 않았다"며 "지난해부터 다시 차근차근 상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민혁 측의 입장이 전해지자 임 씨는 "이 씨가 보증을 선 것이 아닐 뿐더러 이 씨가 빌린 돈은 자신이 쓰지 않았으니 사용한 사람에게 받으라고 한다. 돈을 빌려준 입장인 내가 누가 그 돈을 썼는지 알아보고 직접 받으러 다녀야 하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관계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아직 추가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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