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안상균 경장 등 6명에게 표창 및 상금 수여
   
▲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의 영웅해양경찰 시상식'에서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2번째)·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 2번째)·안상균 제주해양경찰청 경장(왼쪽 3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에쓰오일이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서 안상균 경장(38)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밖에도 최호식 울진해양경찰서 경위(45), 배세훈 여수해양경찰서 경장(35), 류원준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사(41), 김정길 통영해양경찰서 경사(37), 김철호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경장(38)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이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안 경장은 지난 8월 제주도 우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한 석유제품 운반선의 여러 차례 수중 입수, 파손 부위를 막아 기름 유출에 의한 해상오염을 방지했다. 또한 6월에는 물질작업 중 사라진 해녀를 수색, 발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선박 구조 △해양 오염 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해양 최일선에서 대한민국 영토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과 '해경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고 모범 해양경찰관 표창과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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