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해외여행 자제 지시한 바 없다” 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이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에 대해 “지시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한 언론매체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가 국무총리실로부터 하달됐다”며 “인트라넷 등 내부 통신망에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을 담은 공지사항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국무총리실 트위터 캡처

이 기사는 10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국무총리실은 트위터를 통해 “국무총리실은 공무원-공공기관 여름휴가와 관련해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지시한 바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자료를 게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뭐가 진실이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이슈가 돼서 지시한 바 없다고 하는건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오보 맞아? 그럼 그렇지 공무원도 사람인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