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남 여수산단의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여수산단 내 A화학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화재 원인은 열 교환기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은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됐으나, 이 과정에서 가스 배관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40대 직원 B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B씨는 회사 내 건강관리센터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장은 가동을 중단한 채 화재 현장 수습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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