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의 11월 완전실업률(계절 조정치)이 지난달 대비 0.1%p 오른 2.5%를 기록했다. 

또 취업자 수는 6709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7만명 늘었다. 일본의 취업자 수 증가는 71개월 연속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이 같은 내용을 28일 발표했다.

총무성은 “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더 좋은 일을 구하려고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이 늘기 때문에 수치가 나빠졌다”라며 “약 25년 만에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고용 상황은 착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서 후생노동성이 같은 날 발표한 지난달 유효 구인배율(계절 조정치)은 지난달 대비 0.01p 오른 1.63으로 나타났다. 

유효 구인배율은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해졌음을 보여준다. 즉, 경기 회복 기조에 따른 기업의 채용 수요는 크지만, 인력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얘기다.

   
▲ 일본의 지난달 완전실업률(계절 조정치)이 지난달 대비 0.1%p 오른 2.5%를 기록했다./일본 총무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