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 센트럴시티점 '올반 프리미엄'으로 고급화하며 가격인상..."스테이크, 디저트 등 메뉴 고급화"
   
▲ 올반 프리미엄./사진=신세계푸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푸드의 한식뷔페 '올반'이 프리미엄으로 리뉴얼하고 가격을 최대 76% 인상했다. 

신세계푸드는 28일 올반의 대표 매장인 서울 센트럴시티점을 '올반 프리미엄'으로 리뉴얼 오픈하고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센트럴시티점은 올반의 12개 매장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매장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센트럴시티점 리뉴얼 성과를 지켜본 이후 다른 매장도 프리미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올반 센트럴시티점이 프리미엄으로 변모하면서 메뉴도 확대된 반면 가격도 대폭 인상됐다.

기존에는 평일 점심에는 1만4900원이었으나 2만5900원으로 73.8%나 대폭 인상됐다. 평일 저녁도 2만3900원에서 3만900원으로 29.2% 인상됐다. 

또 기존에는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 가격이 동일했으나 '올반 프리미엄'으로 리뉴얼하면서 평일 저녁에는 3만900원, 주말과 공휴일에는 3만5900원으로 가격을 세분화했다. 

주말·공휴일 기준으로는 50.2% 인상된 것이다. 

이에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철판 함박스테이크를 비롯해 장어 솥밥, 찹스테이크, 양념목살구이, 삼겹살, 새우구이, 한치구이 등 메뉴를 다양화했고 폴바셋 커피와 종로복떡방 등 디저트도 대폭 강화해 가격이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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