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해체를 앞둔 워너원이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2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워너원은 댄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약속해요'(I PROMISE YOU) 무대를 선보였다. 한껏 물오른 비주얼과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 사진='2018 KBS 가요대축제' 방송 캡처

   
▲ 사진='2018 KBS 가요대축제' 방송 캡처


'약속해요' 무대 이후에는 워너원 멤버들의 가족이 보내온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2018년 12월 31일부로 워너원의 공식 활동을 종료하는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영상을 지켜봤다.

지난해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같은 해 8월 가요계에 데뷔,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며 국내 최정상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멤버들은 '12번째 별' 무대를 열창하며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봤고,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려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2018 KBS 가요대축제'에는 JYP 소속 아티스트 외에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레드벨벳, 선미, 빅스, 비투비, 세븐틴,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NCT, AOA, 여자친구, 러블리즈, 오마이걸, 우주소녀, 모모랜드, (여자)아이들, 청하, 황치열, 더보이즈, 용준형, 십센치, 노라조, 셀럽파이브, 김연자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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