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에 전문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지난 28일 서울기술연구원(이하 서울기술연)과 건설연 본원에서 도시문제 해결 위한 정보공유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28일 서울기술연구원과 도시문제 해결 위한 정보공유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승헌 건설연 원장,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인구 1000만에 육박하는 서울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증대로 인해 해결해야 할 도시문제가 산적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인력, 정보, 기술 등의 교류는 물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시범적용과 테스트 베드 공동 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연구 개발 성과에 대한 시험과 실증을 통해 기술 실현가능성도 충분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문제 해결 관련 개발 기술과 정책을 토대로 서울형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제반 도시 시설의 구축 및 관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시민의 쾌적한 삶과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울기술연과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기술연은 도시인프라 문제해결, 재난재해 안전도시 구현, 시민생활 안전 및 환경개선, 미래 선진도시 견인을 위한 혁신융합 연구를 수행하는 서울시 출연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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