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제3부두 및 SK울산CLX 원유저장지역 활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이 올해 마지막 태양과 새해 첫 태양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전문 온라인 보도채널인 SKinno News를 통해 31일 일몰과 내년 1월1일 일출을 현장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생중계는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생산 거점이 활용된다. 31일 일몰은 SK인천석유화학 제3부두, 내년 1일 일출은 SK울산CLX 원유저장지역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인천 등 동해와 서해를 대표하는 항구 도시를 성장 거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올해 11월까지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량도 1억9000만배럴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 SK 울산Complex 제 8부두에서 맞이하는 2018년 마지막 일출 생중계 화면 캡쳐본/사진=SK이노베이션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 물량을 넘어선 수치로, 12월 물량을 고려하면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매출 46조8000억원 중 71.6%인 33조5000억원 가량을 수출로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245억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공로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동해와 서해를 가로지르는 생산 시설에서 일몰·일출 현장을 중계,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년 다짐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수출 사업에서도 선봉에 서서 국가 경제를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SKinno News 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현장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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