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새해 첫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겨울 제철 수산물인 굴, 홍합, 피조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풍부한 영양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 회복기 환자, 노인 등에게 좋다.

굴에는 효과적인 에너지원인 글리코겐도 있는데, 소화를 돕고 간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겨울철에는 굴에 함유된 지질, 글리코겐, 엑스분 성분이 증가해 더욱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은데, 굴을 고를 때는 알이 굵고 검은색 테두리가 선명하며, 속살이 통통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홍합은 '셀레늄'이라는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체내 산화 과정을 억제하면서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합탕이나 조림 등으로 먹지만,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에서는 고급 식재료다.

피조개는 헤모글로빈이 많고 붉게 보인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데, 꼬막류 가운데 가장 크고 육질이 연하며, 다른 조개보다 단백질과 타우린이 함유돼 있다.

굴, 홍합, 피조개는 1월 한 달간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 수산시장'과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시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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