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를 넘어선 폭염특보가 호남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1일)도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일사효과로 인해 낮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는 곳이 많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 자료사진 뉴시스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도 높겠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영남 일부 지방은 습도가 높아 대부분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매우 높음 상태의 불쾌지수를 보여주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한낮에 가급적 야외 할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쾌지수, 장난 아니네” “불쾌지수, 정말 짜증난다” “불쾌지수, 너무 더워서 미치겠네” “불쾌지수, 이번 여름 정말 더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