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석천이 낸시랭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첫날 만난 낸시랭.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은 그녀가 이제 새 출발을 하려 한다"는 글과 함께 낸시랭과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홍석천은 "지난날의 자신의 결정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깨닫고 후회하는 낸시. 그러나 자신이 책임지고 이겨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녀"라는 코멘트로 낸시랭의 상황을 담담하게 전했다.

이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낸시랭이 아닌 내 동생 씨랭이로 돌아온 그녀가 새해 더 행복한 자신을 찾는 첫해가 되길 빈다"며 "이젠 멋진 작품으로 또 변화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인정받기를 기도해본다. 씨랭아 힘내"라고 격려했다.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한편 팝 아티스트 낸시랭(38·박혜령)은 지난 2017년 12월 27일 왕진진(47·전준주)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혼인 직후 성범죄 전력 등 왕진진의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과 사기 혐의 피소 사실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논란이 불거졌다.

그간 낸시랭은 "모든 것을 알지만 남편을 사랑한다"며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지만 왕진진의 반복된 거짓말, 폭행, 협박 등으로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남편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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