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월 극장가에 케이퍼 무비의 계보를 이을 작품이 찾아온다. 

우마 서먼, 팀 로스, 스티븐 프라이, 소피아 베르가라 등 화려한 라인업과 '오션스 8'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타일리시 범죄 액션 '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이 '나우 유 씨 미'·'오션스' 시리즈를 잇는 스타일리시 케이퍼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 사진='나우 유 씨 미' 포스터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은 마술사기단이 펼치는 완전범죄 매직쇼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신선한 마스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모건 프리먼, 마크 러팔로, 마이클 케인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270만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열띤 반응에 힘입어 2016년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2'는 전작보다 치밀한 스토리는 물론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걸륜 등의 합류와 세계적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참여로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이며 관객수 310만명을 기록, 범죄 영화 시리즈의 흥행불패를 뽐냈다.

   
   
▲ 사진='오션스 일레븐'·'오션스 8' 메인 포스터

대표적 케이퍼 무비로 손꼽히는 '오션스' 시리즈는 2002년 개봉한 '오션스 일레븐'을 시작으로 '오션스 트웰브', '오션스 13' 그리고 2018년 개봉한 '오션스 8'까지 4개의 작품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등 완벽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끈 '오션스 일레븐'은 명작으로 인정받으며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오션스 트웰브'와 '오션스 13'은 그 명성을 이어가며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을 케이퍼 무비의 거장으로 인정받게 했다.

여기에 지난해 여름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본격 걸크러쉬를 뿜어낸 '오션스 8'은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이전보다 더 화려하고 치밀한 케이퍼 무비를 선보였다.


   
▲ 사진='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 메인 포스터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와 '오션스' 시리즈를 잇는 케이퍼 무비로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이 있다.

'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은 도박 빚으로 인한 살해 위협을 피해 LA로 도망 온 피터·해리 부부가 고가의 보석을 훔치기 위해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

'펄프 픽션', '킬 빌' 시리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원조 걸크러쉬 우마 서먼을 필두로 '저수지의 개들', '헤이트풀 8'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팀 로스, '미션 임파서블 ', '다이하드 4.0' 등에서 강인한 여전사로 눈도장을 찍은 매기 큐와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미러 3'의 앨리스 이브, 드라마 '모던 패밀리' 시리즈에서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소피아 베르가라까지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오션스 8' 제작진이 참여해 화끈한 한탕을 선보일 예정. 특히 프로페셔널한 사기꾼 해리로 분한 우마 서먼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살인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 이리나로 분한 매기 큐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기대된다.

'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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