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예금자 보호제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해야한다"

2일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 사장은 신년 목표로 '안전한 예금'과 '따뜻한 금융'을 꼽았다.

그는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에 대한 적시성 있는 정보 수집과 분석력 강화, 취약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과 현장점검, 차등보험료율제의 부실위험 판별력 제고 등을 통해 금융기관 부실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며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D-SIB)에 대한 회생·정리계획 도입, 해외은닉재산에 대한 조사와 회수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뜻한 금융을 위해선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 피부에 와 닿는 경제적 재기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착오송금 피해구제' 관련 인프라 완비 등을 살피겠다"며 "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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