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새해 첫 행보로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우르는 장거리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거제와 통영, 여수, 순천 등 지역 영업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듣고자 제조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 내 영업점을 찾은 것이다.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첫 행보로 제조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 내 영업 현장을 찾았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이날 김 행장은 진주상평지점에 들러 직원들에 제과 간식을 선물한 뒤 광양에서 직원들과 만찬을 즐기는 행보를 보였다. 만찬장에는 순천과 광양, 여천, 여수지점 직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김도진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을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고 강조해 온 바 있어 올해까지 총 428개 영업점을 방문했다"며 "신년사로 중소 제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나타낸 바 있어 관련 지역을 방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을 지키기 위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에게 포용적 잣대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그는 올해 특히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고객과 직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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