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주요 경제지표, 박근혜 정부 때보다 개선"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협(사진)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1496달러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한국이 세계 7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분기별 국민총소득(GNI)와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4.79%, 달러화 환율 평균 1100.30원, 통계청의 장래인구 중위 추계 5165만 5256명을 종합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그는 박근혜 정부와 지난해를 비교분석할 결과 주요 경제지표들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작년 3만 달러, 수출액은 6000억 달러를 각각 돌파했고 선박 수주는 7년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으며, 해외건설 수주는 321억 달러로 3년만에 300억 달러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사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가 지난 2017년 19위에서 작년 16위로 3계단 상승, 미국(17위) 및 일본(19위)을 추월했다는 것.

또 벤처 신규투자금액이 2018년 중 9700억원 늘었고 가계소득은 월 30만원, 3.9% 증가했으며 명목임금은 월 28만원 올랐고 노동생산성 지수는 4.9% 상승, 상승률이 1.6%포인트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용직 취업자는 72만명 늘어 전체 취업자 중 비중이 2016년 66.7%에서 지난해에는 68.1%로 상승한 반면, 임시직 취업자의 비율은 같은 기간 26.0%에서 24.8%로 하락했다고 지적했으며, 취업자 수는 42만명 증가하고 고용률은 같은 기간 66.7%에서 67.1%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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