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클라라(이성민·34)가 선택한 신혼집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이었다.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는 3일 "클라라가 오는 6일 미국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재미교포 출신 연상의 사업가로,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클라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두 사람이 서울 송파구에 마련한 신혼집이었다. 클라라는 "집안 꾸미는 재미를 한껏 느껴볼 예정"이라며 보금자리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을 언급했다.


   
▲ 사진=투브라이드

   
▲ 사진=투브라이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은 2017년 4월 준공한 고급 아파트로, 60평에서 300평 사이의 대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서울 시내와 한강을 아우르는 조망으로 유명하다. 국세청이 최근 공개한 '2019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자료에서 ㎡(제곱미터)당 914만 4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입주민은 컨시어지(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처리), 룸서비스, 도어맨 등 6성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약 40억 원에서 340억 원 사이로 알려졌으며, 분양 당시 배우 조인성이 2채를 매입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49층에 거주하고 있다.

클라라는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태희혜교지현이', '인연 만들기', '부탁해요 캡틴', '응급남녀' 등에 출연했다. 최근 중국 영화 '사도행자', '정성', '한성' 등을 통해 중화권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한중국제영화제에서 한중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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