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최악의 경우 ‘뇌수막염’…“속상해 죽겠네...”

영유아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족구병은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전염병으로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또 입안이 헐어 음식을 먹지 못할 수 있어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 사진출처=KBS 2TV 캡처

수족구병은 주로 5~8월 자주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1주일 정도면 회복되지만 심할 경우 뇌간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문제는 현재 수족구병 백신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영유아 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영유아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나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또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집기는 항상 소독해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유아 수족구병, 내새끼 어떻게 아이 속상해" "영유아 수족구병, 놀이터에서 놀다와서는 수족구병에 걸렸어" "영유아 수족구병, 항상 깨끗이 씻기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