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바르셀로나 이적…무려 1220억원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수아레스(27)가 스페인 명문 바로셀로나로 둥지를 옮긴다.

FC바르셀로나는 11일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의 소속팀인 리버풀과 이적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핵이빨' 수아레스/사진=방송 화면 캡처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수아레스의 소속팀인 리버풀도 수아레스의 이적을 공식화 했다.

수아레스의 이적료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7000만 파운드(약 1221억원)로 예상했다. 한편, 수아레스는 내주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누에서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4분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었다.

이에 따른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오는 10월26일 이후에야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또 물어라” “수아레스,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국제적 망신 근데 돈 많이 주고 옮기네...” “수아레스, 잘하긴 잘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