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3일 만에 상승해 201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55p(0.83%) 오른 2010.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0p(-0.07%) 내린 1992.4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84.53까지 떨어졌다. 이는 10월 30일 기록한 전저점 1985.95(장중 기준)을 약 2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애플이 9.96% 폭락한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8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2.48%), 나스닥지수(-3.0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떨어졌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23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4억원, 12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4.51%), 현대차(2.58%), 삼성바이오로직스(1.20%), LG화학(0.76%), SK텔레콤(1.45%), POSCO(0.84%), NAVER(2.87%) 등이 상승했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삼성전자(-0.40%)와 한국전력(-1.44%)만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7.47p(1.14%) 오른 664.49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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