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구석1열'에서 윤종빈 감독이 하정우와의 끈끈한 인연과 동료애를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의 '띵작매치'에는 윤종빈 감독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구석1열'에서 윤종빈 감독은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비스티 보이즈', '군도', '범죄와의 전쟁'까지 4편의 작품을 함께한 하정우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 사진=JTBC '방구석1열' 방송 캡처


윤종빈 감독은 "하정우가 페르소나가 아니냐"는 질문에 "의도하고 한 건 아닌데 '공작' 빼고는 다 같이 했다"며 "하정우와는 같은 과 선후배 사이다. 백수 시절에는 같이 자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하는 얘기가 '요새 뭐 찍냐', '넌 뭐 준비하냐' 영화 이야기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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