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의 손호영이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을 무단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먀약류관리법위반)로 손호영을 지난달 말 소환해 조사했다.

   
▲ 손호영/뉴시스 자료사진

손호영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인 윤모 씨가 자신의 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자 자신도 자살을 시도하는 등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 손호영은 가족이 처방 받았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 중 하나다. 환각 증세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호영, 많이 힘들었던 듯” “손호영, 콘서트 앞두고 이게 무슨 일?” “손호영, 너무 괴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