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중 일부 어지럼증 호소...생명 지장 없어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인천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가스 누출 의심 신고가 접수돼 노인 2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5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1분께 인천시 중구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가스가 샌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센터에는 레크레이션 강의를 받기 위해 노인 26명이 모여 있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해당 센터로 출동해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겼다.

병원으로 옮겨진 노인 중 일부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센터는 7층짜리 건물 1층이며 지하에는 보일러실과 주차장이 설치돼 있었다. 2∼7층에는 요양원이 운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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