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의 손호영이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 ‘졸피뎀’을 무단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먀약류관리법위반)로 손호영을 지난달 말 소환해 조사했다.

   
▲ 손호영/뉴시스 자료사진

이에 대해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이 매체에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추가 복용 여부에 대해 물어보는 자리였고 더 이상의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손호영이 복용한 졸피뎀은 손호영 아버님이 수면장애를 겪어 처방받은 약이었다”며 “추가 여부에 대한 조사만 받았을 뿐 어떤 혐의가 있던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제 중 하나다. 환각 증세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호영, 많이 힘들었던 듯” “손호영, 콘서트 앞두고 이게 무슨 일?” “손호영, 너무 괴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