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내부서 화재 발생해 차량 통행 정체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인천 북항터널 1톤(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오후 2시 2분경 인천 중구 신흥동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

해당 화재로 화물차 상당 부분이 탔으나 운전자는 신속히 차량으로부터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터널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 여파로 인천항과 경기 김포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들이 정체됐다.

총 5.5㎞ 길이로 왕복 6차로인 북항터널은 인천 북항 바다 밑을 통과하는 해저터널이다. 인천시 중구 신흥동부터 청라국제도시 직전까지 연결된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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