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아이콘이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이승기와 박민영의 진행으로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개최됐다.


   
▲ 사진=더팩트


'사랑을 했다', '죽겠다' 등으로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아이콘은 이날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과 음원 본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리더 비아이는 "굉장히 소름 돋는다"며 "사랑받는 노래로 만들어준 건 첫번째로 (팬클럽) 아이코닉이다.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살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원 본상은 아이콘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빅뱅, 로이킴, 청하, 블랙핑크, 볼빨간사춘기, 트와이스, 마마무, 모모랜드 등 10팀이 받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발매된 곡 중 음원 이용량 70%와 전문가 심사 30%를 반영해 수상자가 가려졌다.

지난해 '제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었던 방탄소년단은 이날 2019 글로벌 브이라이브 탑 10 베스트 아티스트, 음원 부문 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스트리밍이 중요한 시대에 음원 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좋은 음원을 준비해서 나오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33회 골든디스크'는 한 해동안 대중가요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음반과 음원, 아티스트 및 제작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 이하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자 ]

▲ 대상: 아이콘

▲ 본상: 방탄소년단, 빅뱅,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콘, 마마무, 로이킴, 청하, 볼빨간사춘기, 모모랜드

▲ 신인상: (여자)아이들

▲ 베스트 남자그룹: 워너원

▲ 베스트 여자그룹: 여자친구

▲ V라이브 TOP10 베스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 베스트 힙합상: 송민호

▲ 심사위원 특별상: 봄여름가을겨울

▲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블랙핑크,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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