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형님'이 새해 첫 방송에서 시청률 대박을 기록했다. 박성웅 라미란 진영이 매력 포텐을 터뜨린 결과다.

5일 방송된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배우 박성웅 라미란 진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두번째 '아는형님'을 찾은 박성웅이 멤버들과 아무렇지도 않게 거친 입담을 주고받으며 케미를 발산했고,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한 라미란은 말 한 마디와 몸짓 하나하나가 예능인 그 자체였다. B1A4 진영은 순수 청년 매력으로 빛났다.

   
▲ 사진=JTBC '아는형님' 공식 인스타그램


영화 '내 안의 그놈'에 함께 출연해 홍보차 '아는형님'을 찾은 세 사람이지만 웃음과 재미를 너끈히 책임지며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박성웅은 '내 안의 그놈'에 진영을 캐스팅 추천한 사연, 강동원과의 일화 등을 전하며 귀를 솔깃하게 했고 서장훈과 남다른 브로맨스로 분위기를 띄웠다. 라미란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짝반짝 애드리브를 쏟아냈고 이수근과 짝을 이룬 '단짝 자랑' 대결에서는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개그 콤비처럼 상황극과 댄스로 형님들을 배꼽잡게 했다.

이날 '아는형님' 시청률은 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기록이자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아이유-이준기 출연 편(2018년 10월 20일, 6.4%)과 셀럽파이브 출연 편(11월 17일, 6.5%)보다 높은 대박 시청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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