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이 무난하게 2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 것인가.

오늘(6일) 오후 5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린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디지털 음원 부문과 음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날(5일) 열린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는 그룹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 돌풍을 앞세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을 갖는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그룹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이 역시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부문에서는 본상과 글로벌 VLIVE 톱10 베스트 아티스트상 등 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음반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LOVE YOURSELF 轉 'Tear', LOVE YOURSELF 結 'Answer'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이 가운데 8월 24일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11월까지 216만9519장의 누적 판매량으로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방탄소년단이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면 2년 연속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이라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에서도 본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며 막강 인기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음반 부문 대상 후보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김성규·남우현·뉴이스트W·동방신기·레드벨벳·몬스타엑스·비투비·빅스·세븐틴·신화·양요섭·업텐션·우주소녀·인피니트·종현·태연·펜타곤·황치열·데이식스·엑소·엑소-첸백시·갓세븐·JBJ·NCT·NCT 127·스트레이키즈·트와이스·워너원·위너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후보는 김동한·더보이즈·아이즈원·(여자)아이들·이달의 소녀·프로미스 나인·JBJ95·스트레이키즈·UNM·UNI.T 등이다. 

수상자는 음반 판매량과 전문가 심사 점수를 더해 결정된다. 전문가 심사에는 국내 대표 음원 유통사 관계자 및 가요 전문가 등 업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와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PD, 가요 담당 기자, 평론가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진행은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가 3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이날 시상식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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