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약반 5인방의 짠내 폭발 수사극이 펼쳐진다.

2019년 새해 극장가를 강타할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마약반 형사 5인방의 수사 현장과 새롭게 등장한 구타 유발 악당 콤비의 모습이 담긴 보도스틸 9종을 7일 전격 공개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그들의 아지트 맞은편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마약반 5인방은 가게를 내놓았다는 치킨집 사장의 말에 가게 인수를 추진하며 기상천외한 위장 창업 수사에 돌입한다.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다 같이 모여 작전 회의를 하고, 앙증맞은 치킨집 다마스에 몸을 우겨넣고 잠복하는 등 범죄조직을 잡기 위한 이들의 고군분투는 멈출 줄 모른다. 달리고, 구르고, 매달리고, 추격하고, 목숨까지 거는 마약반의 모습은 웃음을 안긴다.

마약반이 위장 창업을 불사하며 뒤를 쫓는 악당 이무배(신하균)의 모습도 공개됐다. 칼 같이 빗어 넘긴 포마드 헤어와 각 잡힌 더블브레스트 수트 차림으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낸 이무배는 살벌한 표정과 함께 손등에 보이는 화려한 문신으로 심상치 않은 악당의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이무배의 라이벌인 또 다른 악당 테드창(오정세)은 트레이닝 복에 헤어밴드, 노란 선글라스 차림의 독특한 스타일로 이무배와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악당 콤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까지 마약반 5인방의 환상의 케미는 물론, 신개념 악당 콤비 신하균·오정세가 뭉친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