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10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시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신 습근평(시진핑) 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게 된다”면서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리설주 여사와 함께 1월 7일 오후 평양을 출발하시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최고영도자 동지를 모시고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박태성 동지, 리용호 동지,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함께 떠났다”면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를 역에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뜨겁게 환송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환송나온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전용열차에 오르시였다”면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 방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안녕히 돌아오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하며 뜨겁게 바래워드리였다”고 덧붙였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8년 6월19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3차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