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증인'의 정우성·김향기가 특별한 교감으로 새해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안긴다.

'완득이'·'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증인'은 8일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 사진='증인' 캐릭터 포스터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 정우성의 캐릭터 포스터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정우성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날 사건에 대해 질문을 좀 해도 될까?"라는 문구는 정우성의 한층 깊어진 눈빛과 어우러지며 사건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다가가는 순호와 세상과의 소통이 어려운 지우의 특별한 교감을 기대케 한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 역 김향기의 캐릭터 포스터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순수함이 느껴지는 김향기의 표정과 함께 "아저씨도 나를 이용할 겁니까?"라는 문구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특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이한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이 기대되는 '증인'은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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