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신예 배우 이세희가 '이몽'에 캐스팅됐다.

MBC 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태왕사신기'·'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1·2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집 드라마 '이몽'은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이 상해임시정부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시대극이다.

이요원, 유지태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세희가 극중 이요원과 한 팀의 간호사로 합류하여 촬영 중에 있다.

   
▲ 사진=가족이엔티


이세희는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선배님들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며 즐겁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세희는 영화 '청년경찰' 등 다수의 작품을 비롯해 아이오페 바이럴 영상, 야다 화장품 인쇄 촬영, 삼성 노트7, LG V20, 미미박스, CASS,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CF를 통해 스타성과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몽'은 오는 5월 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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