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비용·자동차검사·중고차매매서비스
   
▲ '자동차365' 대화형 챗봇 서비스 /사진=국토부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정부가 제공하는 자동차 정보사이트인 '자동차365'의 지난 한해 이용실적이 총 55만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평균 접속자 수는 2300명 이상이었다.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365’의 1년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 건수는 1만6842명이다. 

'자동차365'는 신차구입·운행, 중고차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주기(Life Cycle) 별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중인 50여 개 항목 중 상위 1~3위는 ‘신차등록비용’ ‘자동차검사 안내’ ‘폐차·말소절차’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15개 항목의 30%(7개)는 중고차 관련 순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등록비용·중고차매매․자동차검사 등이다.

국토부는 ‘자동차365’ 서비스의 월별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이용자 요구사항을 수렴해 대화형 챗봇, 알리미 서비스 등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양방향 고객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화형 챗봇(Chatter Robot)은 궁금증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즉시 자동으로 답변하고, 부족한 부분은 콜센터 직원에게 연결해 처리하는 서비스다.  능동형 알리미(PUSH)는 차량의 변경사항이나 이전등록 여부 등을 소유자가 신청하면 처리결과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대섭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 과장은 “올해는 유가정보(오피넷), 교통정보 등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차량의 제작결함(리콜) 확인기능, 부실검사 신고센터, 중고차 시가표준액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추가하는 개선사업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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