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안민석 의원의 방탄소년단 평양 공연 추진 발언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해당 공연에 대해 현재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월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해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콘서트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국내 가수들이 해당 공연을 펼칠 경우 평양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알리고 가수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게 안민석 의원의 설명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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