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9일 2060선을 탈환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44p(1.95%) 오른 2064.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12월 19일 2078.84 이후 약 20일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8.92p(0.44%) 상승한 2034.1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9억원, 142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516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3.94%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7.43%), 셀트리온(0.23%), 현대차(2.93%), 삼성바이오로직스(0.26%), LG화학(0.72%), POSCO(4.07%), NAVER(2.31%)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시총 10위권 안에서 하락한 종목은 한국전력(-2.36%)과 SK텔레콤(-5.36%) 밖에 없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1.25p(1.68%) 오른 679.74로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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