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전경/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신년 국정구상과 단계적 실행계획을 통해 정부의 확고한 국정운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이룬 수출 6000억달러와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 등의 성과 및 고용지표와 전통 제조업 부진 등 문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신성장산업 투자 확대 △규제 해소 등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환영했다.

특히 "혁신 인재 양성과 한류 확대 및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통한 경제·안보 공동체 실현 등은 시대가 요구하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 수출과 내수의 두 바퀴 성장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수출이 포용적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으로,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새로운 시장을 이끄는 경제는 바로 혁신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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