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토교통부는 다음달 말까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건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중앙행정기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은 별도로 선정하고, 생활 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국토부는 에너지 절감효과, 파급효과 등 평가위원회 선정 기준에 따라 1·2차 평가를 실시한 다음 노후건축물 현황평가(13개소) 및 설계컨설팅(10개소)으로 구분해 23곳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 그룹이 현장 점검, 사용자 면담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실내 환경, 안전요소 등을 측정·분석하여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설계컨설팅은 건축물 현황 평가 이후 성능개선안 제시, 사업비 산출 등을 포함하여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공공기관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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